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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러 알바 후기 ㅠㅠ (서빙, 설거지 등등)

Finance Blog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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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후기



제가 많은건 아니지만 여럿 알바를 해봤는데요.... 

알바하시는 분들 하러가시기 전에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일단 제가 해본 알바는

1. 감자탕 알바

2. 중국집 알바

3. 고깃집 알바

4. 영화관 알바

5. 수영장 알바

6. 스시집 알바

6개 해봤네요... 






1. 감자탕 알바




제가 감자탕집에서는 서빙을 했었습니다. 크기도 꽤 컸었는데요 첫 알바이기도 했고요..

일단 결론은 힘들었습니다. 하루 7시간 했었거든요. 오후 3시~10시까지 했었습니다. 3시부터 6시까지는 적당히 오거든요. 

6시부터 헬파티 지옥 시작입니다. 6시부터 저녁시간이라 점점 옵니다. 그래요 여기까진 버틸만 하고 적당하네 생각했는데...

7시되니 테이블이 하나 둘 차기만 하고 빠지지는 않고 손님은 밀려오고 ㄷㄷ...

손님 받으랴, 주문 받으랴, 주문 추가 받으랴, 저 멀리서 손님받거나 주문받고 주방까지 가면서 중간중간 "저기요" 소리가 들려요

그럼 처음 주문받은거 + 중간에 가면서 받은 주문 (한 테이블만이 아니라 2~3개 테이블이 중간에 주문 할 때도 있음) 그러면 몇 번 테이블 뭐뭐, 몇 번 테이블은 뭐뭐다 외워서 가야 돼요.. ㅋㅋㅋ 하나라도 헷갈리면 다시가서 물어봐야되는 귀찮음이....

하튼 손님 나가면 재빨리 테이블 다치우고 손님받고, 그리고 감자탕 그게 조금 무겁겠어요?? 처음엔 괜찮은데 손님 많을 때 계속 하다보면 은근 힘들어요..

허리도 아프고요 피곤합니다.. 가끔 손님이 많이 없을 때도 있긴해요 (이 땐 행복함^^)

제 생각에 감자탕 서빙알바 난이도는 ★5개만점에 ★★★★ 입니다

2. 중국집 알바








감자탕 다음으로 한 알바가 중국집 서빙 알바입니다.

처음부터 빡센 감자탕 서빙을 해서 그런지 수월하게 느껴졌어요... 크기도 감자탕집에 비해선 크지않았고....

서빙은 비슷하죠... 감자탕이랑.. 손님받고 주문받고 주방에 알려주고 음식나오면 음식 주고 그릇 치우고 반복입니다..

솔직히 중국집 서빙은 무난했어요... 딱히 어려운 것도 없고 그냥 딱 적당하다?? 느낌이었습니다.

★★☆


3. 고깃집 알바


이제 대망의 고깃집 서빙 알바입니다. 후기 봤었는데 정말 빡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지말까 하다가 돈은 필요하고.. 뭐 감자탕집도 해봤는데 딱 3개월만 하고 그만두자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후... 감자탕 알바하던 그 지옥이 다시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손님이 없을 땐 할만합니다. 어디든.


그런데 저녁시간만 되면 정말 갑자기 물밀듯이 손님들이 몰려옵니다. 이럴 땐 진짜 아무 생각 없어집니다. (집 가고 싶다...)


밑반찬이 일단 감자탕 집의 1.5~2배는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감자탕에 비해 몇 인분 먹다 몇 인분 더 이런 식으로 추가주문이 계속 들어옵니다.. ㅠㅠ


다시는 서빙 알바는 안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알바였습니다.


어디든 힘든건 맞고 쉽게 버는건 아니지만 힘들긴 해요...


★★★★☆



4. 영화관 알바







서빙은 그만하고 이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영화관 알바가 눈에 띄는겁니다. 영화관은 롯데시네마였습니다.


처음에 가서 이것저것 배웠습니다. 매점, 매표, 청소 등등


돌아가면서 다해봤습니다. 매점에서 팝콘, 음료 등등 만들어보고 매표도 배워서 해보고 청소도 해봤습니다.


영화관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닥에 팝콘, 음료수, 쓰레기, 포스터 등등 손님으로 갔을 땐 잘 안보였는데 알바 입장으로 보니 많이 보이더라고요.. 영화관 안도 어두워서 그렇지 끝나고 손님들 다 나가고 불켜서 청소하려고 보면 ;;; 장난 아니더라고요 팝콘에 뭐 이것 저것 .....


그리고 매표할 때는 영화관이라 그런지 할인 이런거에 대해서 다 알고있어야 되더라고요... 여기서 머리가 좀 아팠습니다.. 


그런데 뭐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좋은 점은 영화관 직원들끼리 영화 몇 편 공짜로 볼 수 있는거?? 그래도 직원이다 보니 그런 기회가 몇 번 있더라고요...


그리고 영화관 알바하면 커플, 썸이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있는데 아무래도 남녀비율이 비슷하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붙어있고 서로 돕고 하는 시간도 많고 같이 모여 회식도 하고 술자리도 가지고 그러다 보니 그런 기회가 많긴해요... (안생기는 사람은 안생겨요 ㅋㅋ)


★★★☆



5. 수영장 알바


제가 알바한 곳은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이런 큰 곳이 아니라 작은 실내 수영장이였습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았어요.


그리고 성수기 때 한게 아니라 비수기 때 해서 적당했습니다. 


거기는 파도풀이 레인도 매점도있고 가족들끼리 많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여름엔 야외수영장도 엽니다.


거기는 파도풀에 들어가려면 구명조끼랑 수영모가 필수에요.. 그래서 계속 보면서 파도풀 들어간 손님들 중에 수영모나 구명조끼 안입는 사람들한테 입으라고 경고하는 일.


그리고 구명조끼랑 튜브, 비치볼 대여가 가능한 곳이여서 그런거 대여해주는 일. 그리고 청소였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점심을 제공해주고 간식도 줬어서 식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봄인데도 가끔 손님이 많이 올 때도 있더라고요.. 그럴 땐 또 복잡합니다 정말...


제가 봄에 시작해서 여름 성수기 초반에 그만뒀어요 (여름엔 진짜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이와서 바로 그만뒀어요)


사람이 많을 땐 진짜 조끼 이런 것도 부족해서 창고가서 가져오고 정리하고.... 수영장 알바로 가서 여름엔 사람이 하도 많이 오다보니 주차요원까지 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주차요원까지 해야되나... 싶었습니다..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비수기 ★★  성수기 ★★★★★





6. 스시집 알바


마지막으로 해본 알바가 스시집 알바입니다.. 또 서빙인가?? 아니요 이번엔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냥 서빙은 이제 질려서 다른 것을 해보고 싶어서 설거지를 구하길래 설거지를 해봤습니다. 처음엔 허리도 아프고 그릇도 작은 그릇이 많다보니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손님도 생각보다 많고요..


설거지는 딱 아무생각없이 하기 좋습니다.. 시간이 진짜 순삭입니다. 벌써 마칠시간 다됐네??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설거지만 하다 진짜 끝난겁니다. 


손님이 적당할 땐 여유롭게 하고 쉴 시간도 좀 있는데 많을 때는 끊임없이 그릇들이 옵니다... 근데 손님 많을 때가 70% ㅋㅋ


좋은 점은 초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거?? 많이 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 초밥 먹을 수 있다는게 어딥니까 ...


★★★



이상 제가 해본 알바들 후기였습니다. 


앞으로 알바 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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