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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주(전선관련주)를 정리해보자 (주식 테마)

이번에는 전선주(전선관련주)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5개의 전선주(전선관련주)가 있습니다.

<대원전선, 가온전선, 대한전선, LS, 일진전기>

1. 대원전선

대원전선은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한국전력, 케이티의 안정적인 수요로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중소 전선업체 증가 및 국내 생산량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은 LS전선, 대한전선 등 대형 3사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원전선을 포함한 중견업체들이 중상위권에서 경쟁 중입니다.

수출이 전체매출의 15%가량을 차지합니다.

최근 종속회사인 대명전선을 통해 89억원 규모의 전선생산 공장을 인수했습니다.

대원전선의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219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용측면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는 각각 16.6%, 6.3% 줄었으나,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한 4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원전선의 내부연구소를 통한 전차선(순동원형 110㎟외 5품명), MV TC UL 인증(5~35kV 난연케이블) 등의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원전선 주가 차트

2. 가온전선

가온전선은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국내 3대 전선 전문제조업체입니다.

전선산업은 80년대말까지 국가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전력수요의 급증, 통신망의 현대화로 수요가 급증했으나 90년 이후 저성장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선진국의 기존 망 교체 수요 및 이머징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수출 비중은 아직 20% 수준입니다.

원재료는 전기동인데 이는 원가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매출에서 전력선 비중이 약 87%, 통신선 비중이 13%입니다.

가온전선의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4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용측면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각각 8.8%, 6.5% 늘면서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6.2% 감소한 3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온전선의 주요사업부문으로 전력 사업부, 통신사업부가 있으며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를 통하여 중저압 범용전선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추진 중입니다.

전력사업부는 한국전력, 현대건설 등이 주요 고객사입니다.

가온전선 주가 차트

3.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1955년 설립돼 전선 및 통신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력 부문은 선진국의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수요의 증가, 개발도상국가에서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전선 시장은 대한전선과 LS전선, 가온전선 등 대형 3개사를 중심으로 상호 경쟁 체제를 구축해왔으나 신규업체의 참여와 기존업체의 설비 증설로 업체간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대한전선의 2018년도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나, 높은 원가 비중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개발사업에 해저케이블 납품 및 시공을 통해 해저케이블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공장을 활용하여 수출 품목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 주가 차트

4. LS

LS는 1962년 5월에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지주회사로서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LS는 2018년 1분기말 현재 국내 47개사, 해외 51개사 등 총 98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초고압 전력선 및 광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전선사업, 전력기기와 시스템을 제조하는 산전사업, 기계사업과 부품사업을 하는 엠트론사업, 동정광을 제련하는 동제련 사업 등으로 구성됩니다.

LS의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5조25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력 제품과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가 및 판관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26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영업부문이 흑자로전환되며 순이익은 4,644.2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했습니다.

LS 주가 차트

5. 일진전기

일진전기는 배전용 금구류를 생산하는 일진금속을 모태로 일진전선, 일진, 일진중공업을 합병한 후 일진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됐습니다.

일진전기의 제품은 사업부문별로 전선(전력 및 절연선, 나선, 광통신케이블), 전력시스템(변압기, 수배전반, 모터 등), 기타부문(매연저감장치 등)으로 구분되며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선 77.46%, 전력시스템 22.55% 및 기타 -0.01% 등으로 구성됩니다.

국내 시장 경쟁심화에도 아시아, 중동 시장의 전력수요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