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영화 추천 !! TOP9
반전영화를 좋아하고, 또 반전영화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제가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반전영화 9개를 소개하겠습니다.
1. 프레스티지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배우 :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스칼렛 요한슨, 레베카 홀
마술사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입니다.
반전은 둘째치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강추합니다!
줄거리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는 상류층 집안에서 자란 쇼맨십이 강한 마술사입니다.
반면 고아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은 아이디어를 남들에게 보여 줄 배짱은 없지만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는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최고라 자부했던 수중 마술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두 사람은 철천지 원수로 돌변합니다.
상대방 마술의 비밀을 캐내려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로버트는 알프레드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조수이자 사랑하는 여인 올리비아(스칼렛 요한슨)를 알프레드에게 접근하게 만듭니다.
2. 비밀
감독 : 타키타 요지로
출연배우 : 히로스에 료코, 코바야시 카오루, 키시모토 가요코, 레이제이 키미히로, 타치바나 유키코
이 영화는 유명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밀'이 원작입니다.
책으로 봐도 재밌고, 영화로 봐도 재밌습니다.
줄거리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 '나오코', 딸 '모나미'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헤이스케'.
하지만 스키 여행을 떠났던 나오코와 모나미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 응급실에서 결국 나오코는 숨을 멎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나오코의 영혼이 딸인 모나미에게 옮겨가게 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사랑하는 아내가 딸의 육신으로 돌아오게 된 헤이스케, 그리고 딸의 몸을 통해 다시 젊음을 찾게 된 나오코.
아무도 모르는 둘 만의 비밀스러운 생활이 시작하게 되는데…
3. 일루셔니스트
감독 : 닐 버거
출연배우 : 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마티, 제시카 비엘, 루퍼스 스웰, 에디 마산
이 영화도 프레스티지처럼 마술사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19세기 비엔나의 한 도시에서는 홀연히 나타나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는 마술사 아이젠하임(에드워드 노튼)의 환상 마술이 한창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초자연적인 힘을 펼쳐보이는 아이젠하임 마술에 대한 소문이 순식간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자, 황태자 레오폴드(루퍼스 스웰)까지 약혼녀 소피 (제시카 비엘)를 대동하고 공연장을 찾기에 이른다.
하지만, 아이젠하임의 무대에 보조로 서게 된 소피가 어릴 적 자신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아 본 아이젠하임은 그녀와 위험천만한 로맨스를 시작하고, 이를 눈치챈 레오폴드 황태자는 울 경감에게 아이젠하임을 사기꾼으로 몰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아이젠하임을 헌신적으로 추종하는 대중들이 늘어나자 불안해진 레오폴드는 필사적으로 아이젠하임의 본색을 드러내려 한다.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향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얘기치 않은 사건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아 간다.
울 경감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끈덕지게 파고드는 동안, 아이젠하임은 무대 위로 죽은 이의 영혼을 부르는 일생 일대 최고의 환상 마술을 펼쳐 보일 준비를 시작하는데...
4. 프라이멀 피어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배우 : 리차드 기어, 에드워드 노튼, 로라 리니, 존 마호니, 알프리 우다드
'에드워드 노튼'의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오만하지만 능력있는 변호사 마틴 베일(리차드 기어)은 카톨릭 대주교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소년 용의자 애런 스탬플러(에드워드 노튼)의 모습을 TV로 보고 교도소로 찾아가 무보수로 변호할 것을 제의한다.
검사로는 마틴 베일의 검사 동료였던 여검사 베너블(로라 린니)이 맡게 되어 둘 사이에 팽팽한 경쟁이 시작된다.
피살자의 피가 묻은 용의자의 옷과 운동화를 확실한 증거로 제시하며 피고의 유죄를 주장하는 검사.
하지만 현장에는 또다른 제3자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피고는 그 당시 기억을 못한다고 우기며 정신감정결과 어린 시절 학대로 인한 심리 억압적 기억상실 환자임을 변호사측에서는 강조한다.
그러던 중 애런의 다중 인격이 튀어나오는데...
5. 더 게임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배우 : 마이클 더글라스, 숀 펜, 데보라 카라 웅거, 제임스 레브혼
줄거리
천재적인 금융가로 냉철한 성격을 가진 사업가 니콜라스 반 오튼(마이클 더글라스)은 그의 생일날 동생 콘라드(숀 펜)로부터 이상한 게임 안내장을 받게된다.
이 후, 니콜라스는 규칙과 방향도 모른 채 계속 이어지는 이상한 사건들에 대하여 당황하게 되고 게임은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6. 맨프럼어스
감독 : 리처드 쉥크만
출연배우 : 존 빌링슬리, 엘렌 크로포드, 윌리엄 캣, 애니카 피터슨, 리차드 리엘
87분 동안 방에서 얘기만 하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재밌습니다.
추천!
줄거리
10년간 지방의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중에 종신교수직도 거절하고 돌연 이사를 가려는 존 올드맨 (데이빗 리 스미스 분)은 그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들이 마련한 환송회에서 갑자기 폭탄선언을 한다.
그건 다름 아닌 자신이 14,000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
만약에..로 시작한 고백에서 그는 매번 10년마다 자신이 늙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기 전에 다른 신분으로 바꿔 이주해왔고 이 곳에서도 10년을 채웠기 때문에 떠날 수 밖에 없으며, 자신이 그 동안 이동하면서 역사 속 많은 인물들과 사건에 관여했다고 주장한다.
맨 처음엔 그저 농담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게임형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존이 논리정연 답변을 척척 해나가면서 각 분야 전문가인 동료 교수들은 그의 주장에 점차 신빙성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급기야 그가 자신이 부처의 가르침을 중동에 전하려다 본의 아니게 예수가 되어버렸다고 하자 존의 주장에 수긍해 주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동료의 분노를 사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의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정연함에 동료 모두들 괴로워하자 그런 동료를 위해 존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얘기가 다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동료들이 다 떠나고 나서 그의 주장에 대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7. 미스트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배우 : 토마스 제인, 마샤 게이 하든, 로리 홀든, 안드레 브라우퍼, 토비 존스
줄거리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온다.
데이빗은 태풍으로 쓰러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읍내 그의 어린 아들 빌리와 옆집 변호사 노튼과 함께 다운타운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 불명의 안개로 뒤덮혔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마트 안에는 주민들과 데이빗, 그의 아들 빌리가 고립되었고, 지금 밖으로 나간다면 모두 죽는다는 미친 예언자가 그곳을 더욱 절망스럽게 만든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의 등장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살기 위해 살아 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들 앞에 펼쳐진 것들은 인류의 재앙일까?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나갈 수 있을까?
8. 트라이앵글
감독 :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배우 : 멜리사 조지, 조슈아 맥클버, 마이클 도먼, 레이첼 카파니, 헨리 닉슨
기존의 반전영화들처럼 반전이 갑자기 나오지 않고 천천히 나옵니다.
줄거리
친구들과 요트 여행에 오른 싱글맘 제스.
갑작스러운 폭풍을 만나 일행 모두 바다에 표류하지만 운 좋게도 호화 유람선을 발견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승선한다.
하지만 배 안에는 사람의 흔적만 느껴질 뿐 아무도 보이지 않고 바다 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거대한 크루즈 안에서 일행들은 한 명씩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끝을 알 수 없이 계속 반복되는 죽음과 공포의 순간, 정해진 운명의 패턴을 바꿔야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데... 과연 제스는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를 끊고 운명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9. 아이덴티티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배우 : 존 쿠삭, 레이 리오타, 아만다 피트, 존 C. 맥긴리, 클리어 듀발
이 영화는 꽤 유명해서 대부분 알지 않나 싶습니다.
스릴러 반전영화입니다.
줄거리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밤... 네바다 주의 사막에 위치한 외딴 모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리무진 운전사와 그가 태우고 가던 여배우, 경찰과 그가 호송하던 살인범, 라스베이거스 매춘부와 신혼부부, 신경질적인 모텔 주인까지 포함한 총 11명.
사나운 폭풍우로 길은 사방이 막혀버리고 사람들은 어둠과 폭우가 걷히기를 기다리지만 연락이 두절된 호텔에 갇힌 이들은 하나 둘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죽음으로 시작된 살인의 그림자는 그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간다.
현장에 남겨진 것이라곤 모텔 룸 넘버 10이 적힌 열쇠뿐... 연이은 죽음의 현장에는 9,8,7..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열쇠만이 남아 끝나지 않은 살인을 예고하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기억하기 싫은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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